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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팝뮤지션들 '서울향연'
얇게 차려입어도 밤공기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봄날의 저녁시간. 가족이나 친구들과 느긋하게 산책을 즐겨도 좋고, 친근하고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에 마음을 맡겨도 좋다. 이런 때는 놓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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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트디즈니 〈미녀와 야수〉
월트 디즈니의 3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다섯번째의 고전 동화를 영화화한 작품 〈미녀와 야수〉는 89년의 〈인어공주〉의 놀라운 성공 이후 이미 그 장래가 예견되었던 디즈니 고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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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탄절 엇갈린 지구촌 표정]
◇ 화이트 크리스마스 ○…국제사회에서 미운 오리새끼 대접을 받는 이라크도 올해 성탄절에는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행사에 동참한다. 성탄절 이브에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에서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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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추적]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
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. 오랜 도피기간과 ‘고문 기술자’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.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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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리 포터 시리즈' 한국상륙
유년 시절 혹은 젊은 청년기에 즐겨 읽었던 프랑스 작가 생 텍쥐페리의 '어린왕자' , 독일 작가 미하일 엔데의 '모모' 그리고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의 '톰 소여의 모험' .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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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일 대종상 시상식…'쉬리'등 5편 작품상 각축
대종상영화제가 오는 8일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36번째 막을 올린다. 올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은 '8월의 크리스마스' (허진호 감독) '아름다운 시절' (이광모 감독) '쉬리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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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보고서로 재구성한 '클린턴,르윈스키와 외도'3년
이 글은 미 의회에 제출된 스타 특별검사의 보고서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. 신문윤리에 어긋나는 노골적 표현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이의 게재 여부를 놓고 적잖은 논란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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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식 짝짓기 풍속도 "신나게 놀고 애인도 만나고"
70년대말 풍경 하나. 젊은이 8명이 빵집 탁자 주위에 앉아 있다. 남자 4명에 여자 4명. 남북적십자 회담처럼 남녀가 테이블 양편으로 갈라져 있다. 한 남자가 수첩 한장을 뜯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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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니 레비 감독 '싸일런트 나잇'
'싸일런트 나잇'(스타맥스.영어 silent night의 표기로 사일런트 나이트가 더 정확하다.제작사의 이 무신경.왜'고요한 밤'이라고 제목을 달지 않나)은 스위스 태생의 57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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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 그녀가 서있는 걸 보았네
시청앞에 멋없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고 거리를 걸을 때면 어디선가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나는 그 연말연시를세상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사는 사람처럼 지냈다.내가 한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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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성탄절.연말연시-중국.이스라엘.핀란드.나이지리아
지구촌시대인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다.크리스마스와 年末 年始는 전세계인 대부분이 나름대로의 풍습과환경.時俗에따라 즐기는 전세계인들의 축제.한국에 와서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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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달라져야 한다(문민시대 새 교육:7)
◎실종 돼버린 가정교육/성적이 사랑·효도 평가의 잣대로/대화늘려 「사람됨」 먼저 가르쳐야 「집에서 가정으로」(from house to home). 4∼5년전부터 유럽과 미국일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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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란시스코 또 지진
【샌프란시스코 로이터=연합】 금년 크리스마스 이전에 대규모 여진이 발생, 상당한 피해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미 지질연구소의 경고가 있은 직후 샌프란시스코 일원에는 24일 저녁 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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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7)배추김치와 동치미를 무척 즐기는 대통령|경무대 뒤뜰에 묻힌 김장독보며 기쁨 넘쳐
12월31일. 대통령은 전국의 도로를 수리하는데 있어 온 국민이 앞장서줄 것을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다. 『그 동안 관에서나 민간에서나 모두공산군을 쳐부수고 승리하기 위해 싸우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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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8일. 대통령은 공군의 김정렬 장군을 불러, 대구로 떠날 비행기를 대기시키라고 지시했다. 대통령은 상오 10시45분 진해를 출발,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30분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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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도서 44일…12명 구출
【군산】지난해 12윌25일 서해무인도 동격열 비열도(충남 서산군 근흥면 매의도리)에 약초를 캐러갔던 이정호씨(55·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)등 12명(남11·여1)이 심한 풍랑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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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에 움츠릴 「이브」
전야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 속에 25일은 「크리스마스」. 그러나 날씨는 22일부터 몰아친 한파로 24일 아침빙원영하17도, 청주영하14도8분, 춘천영하12도7분, 서울영하10도8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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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호도 없이 암행 민정시찰
박정희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김시진 민정수석비서관만을 데리고 시내 번화가를 한바퀴 돌아봤다. 박 대통령은 청와대의 수석비서관들과 저녁을 나눈 뒤 김 비서관의 승용차를 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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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용한「크리스마스」를"
광란의 밤, 소란의 밤으로 지새기 쉬운「크리스마스·이브」도 앞으로 보름-서울특별시와 YMCA 그리고 YWCA는 합동으로 올해「크리스마스」를 뜻깊고 조용하게 지내기 위해 크리스마스